본문 바로가기

fun

친구의 독특한 사례방법.. 손절이 답인가요

저만 이게 이해가 안가는건지...

 

친구네 부부와 아이들까지 우리 부부 아이들 해서 저희 콘도에 놀러갔어요. 전에 무슨 이야기 하다가 저희 콘도가 있는데 다같이 놀러가면 되겠다 말이 나왔거든요. 

 

거기서 음식도 다 저희가 샀어요.

 

전 나중에 어느 정도 정산을 해서 주겠지 했는데 그 다음에 만나니 로또 오천원짜리 한장을 쥐어주더라구요.

 

이게 뭐냐고 하니까

 

"그때 놀러 가서 돈 너무 많이 썼지? 고마워서 샀어!. 1등 되면 밥 한턱 쏴~" 이러더라구요.

 

그냥 내가 먼저 우리 콘도 가자고 한거고 초대하는 줄 알았나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이건 그 뒤에 일이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인데...

 

 

제가 수영을 다니는데 그 집 아이가 다니는 학원이 있어요. 저한테 2주만 픽업을 요청하더라구요. 제가 가는 길 중간에 있어서 그러겠다 했는데 2주 끝나고 또 저한테 로또 한장을 주는 겁니다.

 

이번엔 천원짜리 한장.

 

그걸 받아 들고 황당해있는데 하는 말이 "아무리 그래도 2주동안 애 픽업해주고 했는데 너무 고마웠어. 1등 되면 맛있는 거 쏴!"하는데 뭔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이거 제가 오바하나요?

 

1등 되면 엄청나게 큰 돈을 받는거죠. 제가 도와준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그래도 이런 식으로 사례를 하는 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