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트레블 백 구입

신용카드를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되는걸로 사용하다보니 그동안 마일리지가 많이 쌓였어요. 안그래도 모닝캄 회원이 되자마자 코로나가 터져서 2년 유효기간의 모닝캄 회원 혜택을 한번도 사용 못하고 기한이 거의 다되가는데..

내년부터는 적립한 마일리지도 조금씩 소멸이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서 소소하게 마일리지를 소비할 수 있는 온라인샵을 만들었어요.

둘러보다가 가장 가성비 좋아보이는 트레블 백 하나 구입했는데 소개해볼게요. 

 

 

 

 

 

대한항공 온라인 샵

한달에 한번 잔여 마일리지 안내해주는 메일 들어가자 마일리지 사용가이드가 있길래 클릭, 거기 보니까 기존에 항공권이나 호텔 숙박권 외에도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샵이 새로 열렸습니다. 구경해보니 나름 살만한 제품들이 있네요.

 

 

가성비 갑, 트레블 백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은 트레블백인데요. 

마일리지도 2800마일로 처음에는 이게 비싼건가 아닌가 감이 안왔는데.. 올라온 다른 제품의 가격과 비교하면 아주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트레블백은 크림색과 하늘색 두 종류가 있는데 크림색이 확실히 인기가 좋은지 품절이었다가 다시 추가 입고됐습니다.

크기는 340 X 280 X 180입니다. 뒷면에 끈이 있어요.

이 제품은 바퀴가 달려있는 캐리어는 아니고, 캐리어 위에 올린 다음, 손잡이를 쭉 빼서 뒤 끈에 끼워 캐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트레블 백이 가성비가 좋다고 한 이유가 위 제품들 때문입니다.

몰스킨 노트가 3300 마일이라니.. 트레블 백보다 500마일이 더 비쌉니다.

에코백이 4900 마일이라니..

콕시클 텀블러와 머그컵도 트레블 백보다 더 비싼데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반대로 말하면 트레블 백이 극가성비라는 뜻입니다.

 

 

 

그밖에 개인적으로 요 비행기 모형과 블록도 좀 탐나긴 했어요.

근데 6500마일이면 좀 모아서 제주도 왕복항공권 가격이라.. 

나중에 마일리지 다 털어서 쓰고 애매하게 남을 때 고려해볼만한 제품들이 있네요.

마일리지가 애매한 분들은 대한항공 온라인 샵 한번 들어가 보세요~

모나미 볼펜 300마일, 생수 등등 소소한 물품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