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다닌 회사임.
잘 다니다가 옆회사 상무가 오라고 함.
출근시간 7시인데 항상 6시 30분에 나와서 사무실 앞
청소하는 거에 감명받았다는 이유임.
청소는 사장이 시켜서 한거임.
그 자리에서 연봉협상이랑 근무시간 말해줌.
내가 3600 받는다니까
최대한 맞춰준다고 3700까지 준다고 해서 거절함.
3800 준다고 해서 고민 좀 해보겠다고 함.
그때까지는 이직 마렵지도 않았음.
어제 점심에 사장이 그거 우째 알았는지
나보고 배신자니 아무것도 모르는 놈 사람 만들어줬다느니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 키우는 거 아니다 일 알려주니까 단물만 뽑아먹고 배신한다.
이지랄하는 거임. 내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지혼자 저러더니 서류 집어서 던짐.
정내미 떨어져서 알았다고 간다고..
그리고 서류던져서 볼펜맞은거 경찰에 폭행죄로 신고.
사무실 것들 경찰와서 물어보는데 못봤다 해서 회사 CCTV 돌려서 증거확보.
평소에 회사 사람들 감시하는 CCTV
사장이 자리 비우면 폰으로 보면서 농땡이치지 말라고 전화했는데 도움되더라.
오늘 아침에 전화와서
자기가 욱해서 실수한 거 같다고 미안하다
고소는 좀 봐달라고 돈없다고..
개무시하고 퇴직금이나 잘 준비하라고 하니
퇴직금도 돈이 없다고.. 그리고 회사에서 너 일 알려준거
니가 빵꾸낸거 실수한거 명절떡값 5만원
회사 라면 커피 포함해서 퇴직금에 반영해야되지 않냐고????
노동부 고소넣기 전에 잘 계싼하라고 말하고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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