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충치치료로 약 160만 원의 비용이 나갔습니다.
그때 당시에 친구에게
돈이 너무 많이 나가서 엄마한테 미안하다
속상하다.. 이런 얘기를 했었고요.
근데 얼마전에 그 친구 아빠가 치과의사인 걸 알았어요.
제가 2년 전에 충치치료 비용 때문에 고민한 걸 알면서도
자기 아빠가 치과의사인 걸 드러내지 않았더라고요.
우리 집이 못 사는 편은 아니여도
160이라는 금액을 지출하는 건 부담이 안되는 건 아니고
제 돈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 돈으로 하는 건데
그런 고민을 하는 걸 알고 있는데도
지 아빠 직업을 드러내지 않은 친구에게 배신감이 느껴져요.
친구가 맞나 싶더라고요.
제가 그 고민을 했을 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싶고
진짜 사이코패스 같아 보여요 친구가;;
진심으로 연 끊는 게 맞을까요?ㅜ
+ 공짜를 바라는 게 아닙니다.
마음대로 추측해서 쌍욕하지 마세요.
악플 남길거면 뒤로가기 쳐 누르면 되는건데
인성이 다들 꼬였나요?
결국 본인에게 다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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